작성일 : 22-07-02 17:48
교회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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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558  

교회의 얼굴

 

청년들과 신앙의 대화를 하다가 우스우면서 당황스러운 그렇지만 실제로 가볍게 넘길 없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청년이 농담으로 하는 말이 목사님 교회가 부흥하려면 이쁜 자매 명만 있으면 돼요.” 성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 교회에 이쁜 자매들이 있으면 내면의 아름다움보다는 외면의 미모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이 연애인 보듯이 자매들 보기 위해 교회로 온다는 겁니다. 그렇게 사람이 오다보면 자연스럽게 부흥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다같이 웃자고 하는 이야기로 그리고 실제로 듣고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그런데 말이 머릿속에서 그냥 지나가지는 않으면서 무의미함을 넘어서서 의미있는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가 사교적인 공동체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에 진한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서 거룩한 성도가 세상을 향해 교회를 대변하고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진실로 아름답겠다라는 소망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쁜 자매들이 있기 때문에 교회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성도들이 있기에 그들을 보면서 세속 사회에서 느낄 없었던 경건함의 능력을 깨닫고 교회로 오는 것이 복음의 능력일 것입니다.

 

얼굴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예수로 인한 인상의 선함과 거룩함이 누군가의 마음을 끌수 있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오늘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로서 교회의 얼굴이 되어보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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