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것인데, 재해를 당한 뒤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으로  그것 때문에 그 사건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트라우마는 과거의 사건 때문에 현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건들을 지칭할 때 함께 사용된다.

트라우마는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시각으로 트라우마를 인정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나면 예전보다 강하고 단단한 존재가 된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고통의 경험을 이겨내고 나면 이후에 반응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되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 때문에 고통받고 그것에 사로잡혀서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하는 신앙인들을 많이 볼 수 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 지울 수 없을 것 같은 고통이 있고, 그 고통의 경험과 시간이 늘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면 좌절에 빠져버리고 마는 그리스도인들을 본다. 미래를 향해서 전진하고 사명과 비전을 향해서 마음에 감격하며 살아가기 보다는 트라우마라는 과거에 사로잡혀 사명과 비전을 커녕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 조차도 힘들어하면서 매일 눈물만 짓는 그리스도인들을 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인생의 가장 큰 고통과 좌절도 회복하는 능력이 된다. 죽음보다 더 큰 트라우마가 어디 있겠는가? 십자가의 고통보다 더한 고통이 어디있겠는가? 예수님은 그 고통을 이기신 것이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그렇다면 과거의 나의 상처와 고통으로 인해 후퇴하는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진심으로 깨달았다면 이제는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