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장 1절을 보면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야훼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고 기록합니다.
이
구절은 아브라함의 인생 전반과 후반을 구분해줍니다. 아브라함의 인생 전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삭을
출산하기까지의 믿음의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독생자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는 믿음의 훈련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인생 후반은 하나님을 향한 큰 믿음으로 살아가는 아브라함에게는 복을 누리는 순탄한 과정만 주어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하면 아브라함이 잘해서 얻게 된 공로와 같은 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이 구절을 읽어보면, 아브라함에 잘했기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다이기보다는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기력이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다로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브라함의 인생이 얼마나 위대한 하나님의 복 가운데 있었는지 확인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믿음의 도전을 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의 모든 여정에서 그를 도우셨던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의 별을
세도록 하셨고, 언약의 제사에서 하나님의 횃불일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셔서 웃고 있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었다이기보다는 아브라함이 믿음을 받아들였다로 보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인생 전반전을 지나 그의
인생 후반전에도 복을 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믿음의 도전을 통해서 2024년 야훼께서 범사에 복을 주시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